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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백호입니다
2017 새해가 밝았네요
올해도 모든 제네시스 회원 여러분들의 무운(武運)을 빕니다
매년 회사를 운영하면서, 양적 / 질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갈 때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새해가 되면 저희뿐 아니라, 모든 분들이 새해 계획과 이루고 싶은 목표나 계획들을 소망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비단 여자문제뿐 아니라, 학업, 취업 등 진로와 경제적인 부분 그리고 건강, 인간관계 등에서 남자로서 겪는 고민들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개인적으로 이런 문제들을 20대부터 지금까지 겪어왔으며, 많은 고비를 넘겨왔습니다.
작년 이맘때에는 다리의 인대가 파열되어 걷지 못했으며, 제작년 이맘때에는 한 달치 월세도 내지 못할 만큼 어려운
상황에서 모든 것을 투자하여, 부띠크 모나코로 회사를 공격적으로 확장 운영하는 어려운 결정과 동시에
그 동안의 네임밸류에 의지하는 있었던 '이론강좌 시스템'을 폐지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는 발전가능성보다는 현상유지에 초점을 맞춘 의미없는 운영방식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3년 전 연초에는, 안정적이고 지금도 대부분의 업체가 이용하는 네이버 플랫폼을 탈피하여 웹 사이트를 구축하는 어려운
결단을 내렸습니다.
지금 현재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옳은 판단' / '과감한 결정' / '좋은 결과'로 보일 수 있겠지만, 그 당시의 시점에서는
앞이 보이지 않는 절벽속에 뛰어드는 느낌과 같았습니다.
그 예로, 미래의 불안함을 견디지 못해 그만두는 트레이너도 있었으며 내부의 운영진은 물론 저 자신조차 저를 믿지 못하여
하루하루 불안한 날들을 보냈습니다.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모나코에 처음 이사 한 뒤에는 마음이 불편해서 오히려 매일 밤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무언가를 하지 않고 있는 순간 순간이, 내가 도태되며 목표로부터 멀어지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그러한 상황에서는 마음이 급해지며, 일을 서두르게 되며 이로 인해 결과는 생각보다 좋지 않기 마련입니다.
호랑이가 사냥감을 사냥할 때와 같이, 충분한 타이밍이 올 때 까지 기다리고 그 타이밍이 왔을 때 확실히 물어 죽이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을 확실히 가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를 가질 때에도, 시험을 치를 때에도, 면접을 볼 때에도, 무언가 투자하거나 판매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장 보이는 눈 앞의 이익이나, 편의를 위해 제대로 된 타이밍이 아닌 타이밍에 무언가를 하는 것은 오히려 일을 그르치며
그렇지 않더라도, 더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하는 장애물이 됩니다.
인간은 자신이 정한 답을 결정하고 나면, 그 다른 가능성은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 번 더 생각해 보면, 더 많은 답이 존재하며, 상황에 따라서 그 답 조차 바뀔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추구하는 무언가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그 방법 말고 더 나은 방법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희망은 전술이 아니다'
최근 감명깊게 본 영화에서 등장하는 대사입니다.
영화에서, 한 회사의 CEO가 자신의 회사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최고 기술자 (CTO)를 불러, 회사의 자산이 망가지거나
재해를 입을 확률이 얼마나 될거 같냐고 묻습니다. 그 질문에 기술자는 '희망은 전술이 아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영화에서는 짧게 지나가는 한 마디 정도였지만, 저에게는 크게 와닿는 대사였습니다.
CEO가 원하는 대답은 '자산이 안전하게 유지될 확률이 높음'이라는 것이겠지만, 그것은 '희망'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희망 '난 이렇게 되고 싶다. 이런 여자를 만나고 싶다. 이런 직업을 갖고 싶다. 내가 설마 교통사고를 당하겠어?'
라는 모든 가능성 (원하는 것에 대한 높은 기대 / 원하지 않는 것에 대한 낮은 기대치)은 희망에 불과하며, 이는 전술이 아닙니다.
내가 내일 교통사고 당할 확률을 통계적으로 계산하면 0.0001%라고 하더라도 이는 희망이며 이것은 전술이 아닙니다.
최근 저는 사업적으로 고민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내가 무언가를 잃을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지만, 그것을 안정적으로 담보
하는 법적 처리를 할 지 말지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상식적으로 판단하면 할 필요가 없는 것이며, 리스크가 크지 않은데 비해
국가에 납부해야 할 세금은 크며, 이를 처리하는 데 들여야 하는 수고도 번거로룬 일이라 할 지 말지 고민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희망은 전술이 아니다'라는 말을 듣자마자 제가 고민했던 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더 나아가 생각해보면, '그렇다면 우리는 인생의 모든 고난과 역경이 닥칠지 모르는 가능성을 전부 염두해두어야 하나?'라는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에 대비한 자차보험이나, 암 보험 같은 원하지 않는 가능성을 줄여주는 것' 또는
'이런 여자를 만나고 싶은데 잘 안되니 강의를 수강하는 것이나, 원하는 취업을 하기 위해 강의를 수강하는 것'
등의 리스크를 회피하는 선비같은 삶을 살아야하나? 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희망과 노력은 다른 개념입니다.
내일 교통사고 날 확률은 적지만, 희망은 전술이 아니니 보험을 왕창가입하겠어! 라는 것 역시 '희망'을 전술로 삼는 것입니다.
교통사고 날 확률을 줄이려면 보험을 드는 것이 아니라, 운전이나 보행을 조심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보험은 들었는데 사고나서 불구가 되면 그것은 보험금을 받아서 좋은 것이 아닌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따라서 제가 고민했던 일도, 사실 상 법적으로 안정성을 담보받는 장치를 하는 것 자체가 전술적인 것이 아니라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다각도'로 노력하는 것이 '전술적인 행동'인 것입니다.
위에 설명한 것처럼 정답은 하나가 아니며, 다양한 정답을 찾아내려는 노력이야말로 여러분의 '전술'이 되는 것입니다.
보험이나 강의는 '희망'일 뿐이며, 그것은 전술이 되지 못합니다.
그것들은 여러분들이 다각도로 답을 찾는 노력중 하나가 되었을 때, 누구보다 안정적인 결과를 얻게 만들어 줄 전술이 됩니다.
그것에만 의지하는 것은 또 다른 희망을 전술로 삼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여자를 꼬시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 여자는 날 안 좋아할 거야 또는 저 여자는 날 좋아할 거야 / 당간이야 아니야 / 이런 것들은 여러분의 '희망'이며
이것은 전술이 아닙니다. 픽업적으로 실력이 빨리 느는 수강생들을 보면서 내린 결론은 그들 스스로 원하는 결과를 갖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각적인 정답 찾기와 같이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F - CLOSE 또는 LTR를 만듭니다.
그렇지만 '이 정도 했으면 됐다. 아 이건 이런 거네' 라는 스스로의 정답을 한정시켜 버리면, '오늘 나가면 왠지 런칠거 같다'
라는 '희망'을 전술로 삼기 시작하면서, 막연한 기대감으로 픽업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 결과가 나오지 않아도 같은 것을 반복하게 되니 발전이 느린 것입니다.
강의를 수강하게 되면 초반에는 결과가 나오는데 이는 '수강생이 아직 스스로 정답을 찾기 전이기 때문에 다각도로 노력하는 상
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강사의 지침을 올바로 이행하는 노력하는 상태에 있지 않는다면 아예 결과 조차 나오지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수강생은 강사의 강의나 프로그램이 나에게는 어떻게 적용될 지 스스로 테스트하는 노력 속에서 결과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자신의 한정된 정답을 정하는 순간부터는 '특별히 더욱 노력하지 않는 상태'에 갇히게 됩니다.
이런 부분을 경계하고, 아집이나 독선에 빠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은 강의 이후에도 또 다른 시도를 하며,
그 시도를 더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 다른 강의를 수강하거나 더 많은 필드 테스트를 하려는 긍정적인 노력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화'를 느끼고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냥 '난 모든 강의를 다듣고 여자를 잘 만나야지'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그저 '난 많은 희망이 필요하다'라고 생각하는 것
에 지나지 않습니다.
때문에 그러한 강의 욕심이 과한 수강생들에게는 오히려 강의 수강을 적극적으로 권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스스로 노력하는 과정에서 강의를 전술적으로 수강하는 것과 그저 희망리스트에 맞춰 수강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이렇게 얘기하면 타 업체에서는 '수강생이 많으면 그저 좋은 것이지, 양심적인 소리 하는 척한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강생이 많으면 좋은 것이다' 역시 희망에 불과할 뿐입니다.
강의를 제공하는 입장에서는 '아 내 강의 수강많이했으면 좋겠다. 홍보해서 모아야지' 라고 하는 것은 그저 희망일 뿐
올바른 운영 전술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똑같은 법칙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그것을 증명했을 때, 수강생을 위한 강의를 하는 것이
업체를 성장시키는 전술이지, '많은 수강생을 모으고 싶다' 라는 것은 역시 강사의 입장에서의 '희망 전술'에 불과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많은 수강생들이 스스로 우리를 선택하게 하는 것은, 우리가 먼저 우리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며 그 외에는
쓸데 없는 희망 마케팅에 불과한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원하는 것이 일어나고, 원하지 않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희망을 갖는 것은 중요합니다.
다만 저는 그 희망이 여러분의 유일한 전술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대마 불사 (Too Big To die)'
바둑과 경제학에서 사용하는 '큰 말(대기업)은 죽지 않는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경제학에서는 부정적으로 사용되는데 이는 도덕적 해이 (Moral Hazard)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거대기업은 파산하지 않으며, 각종 비리와 부패가 있어도 큰 조직은 살아남는다는 생각 때문에 도덕성이 결여됨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바둑에서는 대마는 '큰 줄기'를 의미하며 이는 공격받더라도 필히 살 길이 생긴다는 긍정적인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수비는 큰 줄기를 지키려고 노력할 것이고, 공격은 큰 줄기를 공격하다 무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양면적인 의미처럼
여러분이 스스로의 강점을 더 강화시키려는 노력을 하게 되면 이것은 대마의 선순환이 되며
스스로의 강점에 의존하여 더 이상 노력하지 않는다면 이는 해이해진 대마의 악순환이 될 것입니다.
같은 의미가 우리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생각하면서, 한 해 동안 더 노력하는 2017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7년 일정을 짧게 공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백야론 (종합이론강좌) - 2017년 1월 강의 예정
백야 (부트캠프)- 2017년 8월 까지 마감
백야행 (1:1 트레이닝) - 백호 (2019년 5월 마감) TH (2017년 7월 마감) 리키 (2017년 9월 마감)
ADrenaline (데이게임 프로그램) - 2017년 1월 강의 예정
방중술 (Sex Skill) - 2017년 2월 강의 예정
* Scenario 77 출판 기념 세미나 - 1월 중 예정
* 신년 맞이 제네시스 공식 정모 - 1월 말 예정
* Limited Premium Legacy 강의 (TH - Unchained & Sage - 청산유수) - 2월 ~ 3월 예정
* 백야 2015-2016 종합 피드백 강의 - 1월 말 예정 (26기까지 참여 가능)
(강의 스케쥴에 대한 구체적인 문의는 고객센터 카카오톡(kds320)으로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변치 않는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2017년 역시, 완성도 있는 컨텐츠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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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