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스타일이 공부할때도 수업시간엔 딴생각하고
혼자 책보면서 연구하는 스타일이라 직접적인 강의보단
보다 조금은 저한테 맞는 방법을 선택하다보니 책을 구매하게 되었네요

무엇보다 세이지님께서 검수 후기를 쓰신거를 보고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책을 관통하는 하나의 논리
그게 무었인가가 너무 궁금해서 사게되었어요
물론 책을 중간쯤까지 보다보면 그게 무얼뜻하는지 쉽게 알수 있더군요

일단 책이 두꺼워서 전체적으로 다 이해하고 암기하려면 꽤나 어렵지 않을까 했지만
픽업이 될수있는 구조와 원리 그리고 그이해를 돕는 각종 이론과 예시들이 꽉꽉 들어차있어서
글 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울수 있는부분을 엄청 섬세하게 다뤄서 충분히 이해할수 있게끔 만들어진것 같네요

전공서적으로 본다면 기본서같은 느낌이랄까요?
강사님들 필레를 보다보면 막연하기만 한데
이책을 읽고보니 기본적으로 이책에서 말하려는 그것들이 수없이 응용이되어서 나중에 나온 결과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화학으로 예를 들어보자면
이책은 기본적인 원자번호와 원자가전자 오비탈등으로 이렇게 반응이 일어난다는 기본적인거라면 필레는 수많은 연구끝에 개발된
논문 같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그래서 기본을 모르고 봤을땐 아무런 의미도 없게되어서 이렇게 무료로도 볼수있게끔 한것이고
강사님들은 교수들처럼 이 학회를 위해 논문을 발표하시는 것처럼요

이책은 픽업 내용 말고도 많은걸 생각하게 하네요
겉보기만 좋아보이는 사람이 아닌 내면부터 많은 변화를 주어서 책을 읽기 시작한지 5일밖에 되진않았지만
그동안의 저의 생각하는 구조나 저 자신의 가치를 좀더 높게 생각하는 마인드 그리고 훨씬 질적으로 향상된 라이프 스타일까지
단순히 픽업을 하는방법이 아닌 픽업이 가능한 사람으로 바꿔주는 책인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그동안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던
버릴수 없으면, 가질수 없다
이말이 이책을 읽고 이해할수 있게되었네요

제네시스 괜히 최고가 아니구나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