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역학우위론을 구매하고 오늘 다 읽은 독자입니다.

이렇게또 제네시스 사이트에서 두번째글을 후기로 쓰게되어 기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책을 굉장히 좋아해서, 시간이 날때면 전자책을 들고 책을 읽습니다.

그리고 항상 책을읽고나면 서평을 합니다.

우선 후기를 쓰기에 앞서서, 다소 글이 거북하거나 또는 부정적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의도는 없고, 순수하게 개인의 의견이라는 점.

또한 책을 돈주고 구매한만큼 이런 서평은 독자의 권리라고 생각하기에,

중립적인 입장에서 저의 후기를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구매계약서를 쓴 만큼 내용은 공개할수없기에 단편적으로 후기올리는 점 이해부탁드리겠습니다.

우선 제가 이 역학우위론에대해 평가드리면, 별다섯개 5점만점에 3.5 점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내용이 객관적이지 않고 너무 주관적인 점.

(어차피 책내용자체가 강사님의 노하우가 들어간책이라 이 부분은 어쩔수없겠습니다만 그대로 다 받아들이기엔 굉장히 위험한 내용들이 몇개 있습니다. 본인스스로가 가려 읽어야합니다.)

2. 컨셉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컨셉(이미지)때문에 책의 가치가 저해되는 점.

(지나친 강사에대한 신격화로인한 책의 신뢰성 저하. )

3. 지나친 단어표현

(뭔가 대단해보이려고, 또는 보여주기식의 단어표현으로인해 신뢰성 저하. ) 

여기까지가 점수깍은 이유이고,

3.5점드린이유를 말씀드리면,

1. 다른건 몰라도 픽업에관련된 주제에서 만큼은, 타 업체의 책들보다도 예시나 구성면에서 굉장히 훌륭하게 잘되어있고, 오히려 포장하면 좋을법한 이야기들을 과감없이 솔직하게 직설적으로 표현한 점.

2. 또한 다소 책내용이 주관적이고 빙빙돌리는 감이 있더라도 말하고자하는바를 좀 더 잘 표현해내기위하여 노력한 흔적이보이는점.

이 점들로인해 이와같이 평가하였습니다.

이제부터 개인적인 사견을 좀 달겠습니다.

우선 이 책은 '픽업'이라는 주제에 있어서는 내용만 봤을때에는 처음 픽업을 접하는 분들이 보게되면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픽업이라는 주제외에 몇몇내용들은 위에 글에도 썻듯 정말 가려읽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쓸데없는내용 가급적 뺀 흔적이보이고, 있는그대로 직설적인 표현을 하려고 노력하였으며,

실제로 내용중에서는 정말 공감이가는 내용들이 많았기때문입니다.

사실 픽업업계자체가 다른업계보다 많이 진흙탕입니다.

이 분야는 접하는 연령대가 대부분 어린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학문'적인 느낌은 없기때문에 너도나도 고수라고 외치고

다니는사람들이 꽤 많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쪽업계 강사라는사람들이 대부분 멍청하고 허세가 심합니다.

그러니까 제 말뜻은, 강사랍시고 가르치는데 돼지발정제를 넣는방법을 알려주면서 이게 범죄인지도 모르고 막 설파하고다닙니다

실제로 그래서 제작년인가... 뉴스에 크게 한번 난적있어죠.

게다가 이쪽세계는 워낙 케이스가 다양하다보니 조금만 잘한다싶으면 서로 잘난척질해대고, 깍아내리고

이런일이 굉장히 비일비재합니다.

그래서저도 왠만하면 싸움안할려고 이런분들만나면 아 네, 굉장하네요. 우와 잘하시네요 정도로 맞춰주곤합니다.

그게 원할한 인간관계를 위해서 훨씬 좋거든요. 남들이 뭐라 평가하든지 저만 좋으면 되는거니까요.

그런데 이건 초창기때부터 그랬던것같습니다.

저의경우 픽업을 접한게 지금은 사라진 2007년 짱x유를 통해서 였었습니다.

당시에는 픽업이라는 용어자체도없었거니와 야동을 다운받으려면 프루나도아닌 미디어뱀프를 이용해야하던 시절이였습니다.

당시 학생이였던저는 쿨x이라는 이론을접하고 '우와 이런세계도 있네?"라며 열심히 배우다가 학교 졸업을 기점으로 2009년에

쿨x이 저자와 만나 강의를 배우고나서부터 이쪽세계에 입문하였습니다.

그런데... 당시 2009년도에 '픽업'이라는 단어가 없었을때 조차 위에말씀드린일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커뮤니티에 한분이 여러명의 여성으로부터 집단 고소를 당한것이지요.

이유인즉슨,

저 사람이 쿨x이라는걸 배워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놀았다.

저사람때문에 나는 가정까지 모든걸버렸는데

나는 그저 노리개에 불과했다. 나는 사기를 당했다- 라는식으로말이죠.

자 그럼 여기서 생각해봐야할 문제가 있습니다.

누가 잘못일까요?

다시원점으로 돌아가서,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처음 제글을 보시고 "저 사람이 이렇게 평가할 자격이 있나? 라고 하시는분들이 계실겁니다.

그러나 저도 나름대로 이쪽업계에서 직접배우고 놀아본경험이 있다- 라는걸 말씀드리고 싶고,

(결과위주보다는 즐기러가는게 좋다- 라는거죠. 결과내는건 이쪽을 전문적으로하시는분들이 아마 더 잘할겁니다 ㅋ)

아직도 스트레스풀고싶을때는 가벼운마음으로 클럽을 다니다보니, 서로에대한 안면은 없더라도

멀리서나마, 저 사람이 어떤업계의 그 사람이래- 라는말을 들으면서 업계분들을 봤기때문에

대충 누가누군지 정도는 압니다. 그리고 안면있으신분들도 꽤있구요.

2. 그래서 이렇게 다년간 놀러다닌경험으로 생각했을때,

이쪽은 누가누가잘하냐 저사람이 최고네? 라고 하는건 좀 비약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사람과 사람의 일을 다루는 업이다보니,

케이스랑 변수가 상당합니다. 당구나 수학처럼 답이 정해져있는게 아니라는것입니다.

따라서 세상사람이 모두 얼굴다르고, 목소리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성격다르듯이

결과도 다 제각각이라는 것입니다.

다만 어떻게, 어떤사람이 가르치냐에따라 수강생들이 원하는결과에 좀더 빨리 다가갈수 있겠지요.

자 아까 커뮤니티에서 고소당한 이야기로 다시 되돌아오면,

누가 잘못일까요?

결론은 둘다입니다.

도덕성과 윤리가 결여된 남자도 문제고

남자의 말을 신중하게 생각하지못하고 가정까지버린 멍청한 여자도 문제인겁니다.

그래서 '고소'라는 결과가 나온것이고,

그 결과, 당시 간통죄, 사기죄 비슷한명목으로 죄가적용되어,

자세히는 말씀드릴수 없으나 결과가 매우 안좋게된걸로 알고있습니다.

게다가 사회 엘리트계층이라 더 기억에 남는것 같습니다.

그런점에서 이 책은 몇가지 가려읽어야 할 부분과 단어선정적인 부분 등에 있어 제가 점수를 조금 짜게준점이있지만

'픽업'이라는 주제에있어서만큼은 처음보는 독자들이 확실하게 이해할수있도록 구성하였으며,

무엇보다 윤리성과 도덕성이 결여되지 않았고 이 부분을 비유로 짚고 넘어갔기때문에 이렇게 점수를 드린것입니다.

사실 대부분 타업체 가르치는거 보면 가관입니다.

수강생들 보는앞에서 지나가는 여자대놓고 보며 혀를 낼를거리질않나(성희롱에 해당)

윤리성과 도덕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볼수없는데,

​적어도 여기 제네시스만큼은 업력이 오래되었음에도 살아남을수 있었던이유가,

논리적이고 확실한 강의 구성도 있지만,

이런 인성적인부분과 윤리,그리고 도덕적인 부분이 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오버스럽고 허술한부분도 있습니다만 이런부분때문에 오히려 딱딱하지않아 좋은거같습니다ㅎ)

여튼 책을 보실떄 픽업게관한 내용은 주의깊게 보신다고하면 이 책 만큼 좋은게 없습니다.

한번보세요. 정말 괜찮습니다.

이걸로 후기 끗.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후기글을 보시면 이 사람이 왜 이런말을 써놓았을까하는 부분이 있으실텐데, 그건 책을읽어보면 이해해주실거라 믿습니다 ^^

* 우연히 클럽에서 뵙게된다면 요 후기글로 아는척..해도되겠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