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경어체로 쓰겠습니다.

도대체 어떤 책일지 궁금했다.

리키님의 팬으로서 평소 리키님의 글들을 애독하였다. 평소 올려주시는 칼럼들만으로도 이미 그 안에서도 감탄을 하고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그런데 그러면 그럴수록 리키님의 생각들을 서적으로 풀어냈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도대체 저자와 독자들이 한 입 모아 자주 말하는 ‘역학우위론은 좋은 책입니다.’라는 코멘트가 달린 이 책은 도대체 어떤 책일까라는 궁금증은 시간이 갈수록 더 커졌다.

결론적으로 역학우위론은 불가항력과 멋진 남자가 되기 위한 지침들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두가지에 역학우위가 스며있다고 볼 수 있다.

하나하나의 챕터가 본질을 꿰뚫고 있다. 픽업을 뛰어넘는 주제들을 담고 있을 뿐만이 아니라 픽업이라는 주제에 있어서도 소홀하게 다루지 않았다. 픽업에 대해 설명할 때조차 단순히 그때 그때 써먹는 기술이 아니라(물론 이런 기술도 담겨있다.) 그 기술의 본질, 원리에 대해 풀어놓았고, 그 활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이런 책을 알게 되어 정말 감사한다. 픽업을 다룬 것뿐만 아니라 남자가 되기 위해 알아야할 것들을 가르쳐주었기 때문이다. 본서에서도 설명이 되어있듯, 단순히 한번 읽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읽으며, 오랜 시간동안 수시로 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는데, 나 역시 아직 몇 번 읽지는 않았지만 회독수를 늘려갈 때마다 보이지 않던 부분들이 보이고 이해가 잘 되지 않던 부분들이 이해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책을 읽는 과정에서, 그리고 읽고 난 후 많은 물음들이 떠올랐고, 그 문제들을 스스로 생각해보고 그에 대한 답을 내며 즐거웠다. 동시에 본질을 관통하는 저자의 통찰력에 다시 한번 놀랐다. 다시 한번 좋은 책을 써주신 리키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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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우위론은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