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역학우위론 구독후기를 쓰게 됩니다.

먼저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책을 받아 마지막 페이지까지 한번에 읽었습니다.

그럴수있던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책의 독특한 구성 방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용도 다음 장이 궁금해서 넘길수밖에 없는 재미있는 소재들이 다양하게 펼쳐졌습니다.

초반부분을 읽으면서 그리고 중반 후반으로 갈 수록 느낀점은 제가 처음에 생각했던 서적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목적성에 따라 분류한다면 정확이 아니라고 할수있습니다.

목적을 이루는 수단을 다루기 보다 목적 그 자체에 집중한 내용들이라고 보여집니다.

물론 서적이라는 컨텐츠 자체가 작가의 의도와 상관없이 독자에 의해 재해석되는 경향이 큰 매체이기때문에 역위를 읽은 독자 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겠네요.

작가의 말대로 독자층을 어느정도 이쪽에 경험과 지식이 있는 사람을 타켓으로 한 것 같습니다.

평소에 생각했던 상념들이나 왜 그럴까 라는 의문들이 빠짐없이 수록되어 있어서 입가에 미소가 걸리는 일이 잦았습니다.

왜냐하면 픽업을 하게 되면서 조금씩 달성되어 갈때 드는 묘한 불안감과 걱정들 그리고 잡념들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그것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터놓고 답을 구하는 경우는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책은 독자가 가진 고민에 대해서 누군가와 의견을 공유할수있다는 즐거움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