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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구매한게 꽤나 되었습니다.
후기라는게 나름 제 욕심에 뜯고, 씹고, 맛보고, 소화시킨 후에 쓰고 싶었으나,
요새 꽤나 열심히 달리기만 하다 불현듯 역학우위론을 읽으니 역시 또 다른 느낌을 주는 책이네요.
역학우위론은 저에게 항상 새로운 맛을 제공하니 다 못 소화시킨채,
'모르는 것을 아는 것도 아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후기를 작성합니다.
제가 역학우위론의 저자이신 리키님께 가장 고마운건 저의 시간을 지키게 해준 것 입니다.
픽업을 공부에 빗대어 보자면 학생이 '난 수학을 존나 공부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수학문제집을 붙잡고 마냥 문제만 푼다고 해서 수학을 잘 알게 되진 않습니다.
올바른 공부법으로 공부를 하면서 개념과 원리를 공부해야 잘 알게 된다고들 하죠.
아마 역학우위론이 없었다면 지금도 수학문제집을 붙잡듯 마냥 달리기만 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무한 새의 연속으로 '수포자'처럼 '픽포자'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매번 달리면서 재밌는 것들을 하나씩 찾아가며 조금씩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네요.
역학우위론의 내용을 내가 직접 달리면서 깨달았을 시간과 비교해보면
가성비 최고의 가치를 지닌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픽업을 접하는 이에게
역학우위론은 필독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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