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0

AFC David57입니다.

오늘로 가치전쟁 5회를 정독 완료했습니다. 

사실 이 글을 쓰는것도, 2년동안 묵혀뒀던 가치전쟁을 다시 꺼낸것도

사실은 '등업'을 위해서지만..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제 나이가 30으로 수렴하고있는 이 시점에서 제 과거를 돌아보면

제 연애라이프는 완전 '망한' 연애라이프입니다. 

픽업이란 용어를 처음 접했던 3년전 당시

국제통화기금사이트에서 먼저 가입했고,

제네시스로 넘어오게 되었지만, 그 당시에 카페에 쓰인 글만 읽어서는

'사기꾼'들로 밖에 안보였고 흥미로운 내용이지만, 이게 뭐..?

무엇보다 사람 마음 가지고 장난치는게 너무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그러다 가치전쟁 3쇄판이 나오고, 1년 반의 짝사랑에 지쳐

속는셈치고 구입했습니다. 어프로치나 홈런은 전혀 염두해두고 있지않았기에

그냥 읽어도 그런가보다.. 그랬습니다.

새로운 개념이었고, 여자에 대한 심리를 잘 분석해놨기에

연애서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3주전, '아 진짜 연애를 하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어

여자친구를 만들기위해 제네시스를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등업을 위해 가치전쟁을 구독했습니다.

책은 한 글자도 변하지않았는데 왜 지금에서야 이 가치를 알게 되는걸까요?

지금까지 썸녀들과 망했는지, 

왜 주위 여자들로부터 우린 그냥 친구/오빠동생 사이야 라는 말을 들었는지

왜 여자친구를 만들었는데도 섹스를 못했는지..

왜 그녀의 마음을 못얻었는지.. 왜 난 매력이 없었는지

 연애를 '글'로 경험보다 소중하게 배웠습니다.

1회 정독했을때 너무 뿌듯한 마음에 이런 책이...?

라는 생각에 다시 읽고 다시 읽고...

제가 어프로치 하러 나가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가치전쟁엔 당신이 왜 매력적으로 안보이는지

왜 여자들이 그런말을 하는지

거시적인 픽업의 흐름 등이 잘 설명되있습니다.

(경험치가 쌓인 후 다시 읽으면 어떻게 될진 모르겠습니다)

복잡하게 안쓰여있습니다. 

학창시절 공부했던 수학책도 보면

개념서/문제집이 있는데 수학의정석 같은 책입니다.

아직도 트레이너분들 필레읽고 대화내용 혹은 폰게임 내용보면

이게 ioi를 어떻게 컨트롤하고 어떻게 한거고 등등..

모릅니다. 가치전쟁엔 없었거든요

그냥 분위기/가치/ 선택권 이거밖에 모릅니다.

p.s. 전 로드만 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단지  아직도 AA따위 못깨버린 제가 한심할뿐..

필레와 칼럼 등 글 많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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