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섯시 반에 수령해서 수영가기 직전까지 계속 읽다가 한시간 반 수영하고 돌아와서 방금 책장은 다 넘겼습니다. 저는 선뜻 이 책의 리뷰를 쓸 수가 없네요. 불가능합니다. 짧은 감상만 남기자면 저는 마지막 매니페스토를 수강했고 마지막(인줄 알았지만 한번 더 하셨다고 들었습니다ㅋㅋㅋㅋㅋ)월광도 수강했습니다. 철학은 세계에 대한 인식론이라고 하죠. 이 책은 리키님이 쓴 철학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기저에 깔린 생각들을 알게 되니 강좌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졌고 그리고 리키님의 인식체계가 어떤 메커니즘으로 돌고 있는지도 엿볼 수 있던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메커니즘이 배울 가치가 충분하다는건 말할 필요가 없겠죠. 저 두 강좌에 비해 미시적인 픽업 기술은 별로 크게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그걸 기대하시는 분이면...아 강좌 폐지됐지;; 13만원, 헐값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