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up이란 단어는 군대에서 처음 들었다. 그때는 그게 무슨 의미인지 조차 몰랐다. 그래서 궁금했다. 이것은 무엇인지,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처음 mm을 읽었을 때는 되게 생소한 개념이라 이해하는데 애를 먹었다. 읽다보니 매력이라는 단어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던 그때 가치전쟁이라는 책을 보게되었다. ge217이라는 싸이트를 그때 처음 알았다.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치전쟁은 모든걸 아우를수 있는 통합 컨텐츠라 좋았다. 위의 모든 것들을 읽고 마스터 글들을 읽고 존재와 인식에 대해 알게되었다. 그때 역학우위론을 읽게 되었다. 되게 재밌는 책이면서 영감을 줄 수 있는 책 위의 모든 책들과 비교하자면 가장 재밌는 책이다. 물론 가치전쟁도 대단한 책이라는 걸 인정하지만 역학우위론이 더 끌린건 사실이다. 어느 순간 매력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는순간 내가 알던 내가 죽어버렸다. 어느 순간 찌질했던 나의 모습과 작별하며 자존감이 하나 둘 쌓이기 시작했다. 배려, 여유, 자신감, 상황의 주인이 되는 것. 솔직함, dlv 하지 않음,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 않음. 나 라는 그릇 만들기... 우월함, 책을 읽다보면 자연히 깨닫게 된다. 만류귀종, 모든 흐름은 하나로 통일된다. 본질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ricky님이 너무 궁금해졌다. 그래서 moon madness를 들으러 간다. 역학우위론은 보면 볼수록 가치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