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독과 시나리오 2책을 동시에 신청하였습니다.
받자마자 딱 든 생각은
우선 책표지와 페이지가 너무도 고급스러웠습니다. 정말 후대까지 물려줄 정도로 아담한크기와 깔끔한 디자인에서 쉽사리 만질수 없는 비급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백야론을 듣지 않은 저로서는 내용이 너무도 궁금했습니다. 혹시 백야론과 관련된 내용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목차를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목차를 딱 첨 본 순간 든 느낌은 어릴적 게임피아나 브이챔프를 사면 딸려나오는 게임공략집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80년대 생이면 모를 수가 없을 겁니다 특히 게임피아..
어릴적 돈 없던 시절 인터넷도 안되고 게임 다운받을 곳도 없는데다 윈도우 부록으로 딸려나오던 이해안되는 카드게임과 머리아픈 지뢰찾기를 전전하던 시절..
하지만 달달이 나오던 게임피아와 함께 부록으로 딸려나오던 대항해시대2 삼국지4 등 각종 코에이정품들은 어린시절 만원이 아깝지 않았는데
썰이 너무길었는데 암튼 시나리오 77은 여자공략집이라고 불러도 충분했습니다 분명 리키님은 동급생이나 미연시게임 공략집을 안봐도 엔딩을 보고도 남았을 거라 생각이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출로 인해 줄입니다만 평소에 참가권조차 안나오던 여자부터 당간 바운스까지 너무나 친절히 설명해주고 파훼법 이 잘 나와있습니다 .
홈트레이닝도 물론 백호님이나 세이지님도 잘설명해주시지만 리키님 설명이랑 컨텐츠가 참 괜찮았는데 책도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ㅜㅜ
앞으로 독도 읽을텐데 참 왜 평소 번호따고 어떤겜은 대충해도 잘되는데 어떤겜은 망하는지 알수있었습니다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