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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트레이닝 [BOOK]

폰게임 신간 독 본문 살짝 발췌 (성적 의지를 읽는 방법)

리키　 TRAINER| 2015-11-10 16: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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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어제(11월 9일) Ge217.com 쇼핑몰 현황입니다.

(성적의지 편 발췌)

3. 남성으로 인식하는 정도

성적의지를 읽는 세 번째 방법은 이 부분이다. 호감과 완전 별개로 생각할 수는 없지만, 독립적으로 볼 수도 있는 부분이기에 자세하게 정리해 보겠다.

예전에 커뮤니티에 고양이와 생선이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짧게 요약하자면, 당신은 고양이 앞의 생선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고양이와 생선을 두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고양이는 생선을 먹어버릴 것이다. 그것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녀 사이도 마찬가지다. 남녀를 가만히 두면 분명 ‘남녀’이기 때문에 일어나야할 일들이 일어나야 한다. 그것을 대화의 영역으로 풀어보자.

만일 어떤 남녀가 개에 관한 이야기만 1시간 동안 했다. 그래서 그 둘의 결론이, ‘개는 좋은 반려 동물이다.’로 났다면 그 둘의 대화는 아주 엉망인 것이다.

하지만 어떤 남녀는 개에 관한 이야기를 10분 정도 하고, 그 대화의 결론이 ‘언제 한 번 같이 애견카페에 가보자.’로 났다면 좋은 개소리가 된 것이다.

대화는 필시 그렇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대한 부분을 통째로 색계에서 다룰 예정이기 때문에, 해독에서는 여성이 과연 그 단서들을 제대로 물어주는지에 대한 정도를 파악할 것이다. 아래 실제 대화들을 몇 개 준비해보았다.

우리회식때 술같은거안마셔ㅋㅋ

진짜? 여자만 엄청 많은 조직인가보군

배터질뻔해썽

아직 배부름

술은 진짜한잔도 안해?

웅 술안마셨는뎁

첨보는 회식문화네

뭐하는회사에여ㅋㅋ

**지점ㅋㅋ

여자만 15명

역시 그래서 그렇군

거기 청일점이되고싶다

ㅋㅋ모해 언제자요

상대하기 상당히 어려웠던 여성이었다. 내가 지금 인지상정과 성적의지를 독립적으로 분류해둘 수밖에 없는 점을 모범적으로 보여주는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여성이 회식중이라고 하기에, 회식이니까 술을 많이 마시겠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의도한 것은 아니고, 자연스럽게 나온 말이었다. 그 뒤 위에 나온 것처럼 대화가 이어지다가, 회사에 여자만 15명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다.

나는 여기서 남녀로 대화할 수 있는 키워드가 될 공격수(‘거기 청일점이되고싶다’)를 하나 던져보았다. 그에 대한 여성의 답변 ‘ㅋㅋ모해 언제자요’를 볼 때, 소재 파트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한다면 흘러가는 대화에서 나온 말이 아닌 완전히 능동적인 소재의 질문이 나왔으니 여성은 나에게 호감이 어느 정도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내가 기대했던 답은 이런 것은 아니었다. 가령, ‘와서 일해.’라고 하거나, ‘오면 안 된다.’라고 하거나 등 뭐가 되었건 간에 내가 던진 수를 물기를 기대했다. 만일 그렇게 문다면 난 거기서 충분히 전환을 할 생각이었으니.

하지만 그녀는 그 수를 전혀 물지 않았다. 내가 던진 공격수가 무효처리 되버린 것이다. 바로 이런 부분을 캐치해야 한다. 위의 여성은 현재 나에게 성적인 의지가 없는 상태다. 따라서 이런 상대에게 성적인 의도가 담겨져 있는 대화나 시도를 한다면, 상황과 체면이 아주 우스워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위와 반대로 내가 의도한 대로 내 공격수가 통하여, 여성이 내가 위에 언급한 말들을 한다면 성적인 의지가 평균에서 평균 이상은 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 대체로 그렇게 나오는 것이 맞으며, 따라서 내가 안정적인 공격수를 둔 것이고, 위의 여성이 상당한 상대였을 뿐이다. -

요약하자면, 그녀는 나에게 어느 정도 호감이 있는 것은 맞다. 질문을 통하여 대화를 새로 이어가는 등 그녀가 하는 것들을 보면 말이다. 하지만 현재 상태에서 성적인 의지는 감별되지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성욕이 없는, 쉽게 얘기해서 빠르게 관계를 갖기가 불가능한 상대인 것은 아니다. 서두에 이야기 했듯이, 성적 의지는 그 사람의 성격이 아닌 기분과도 같은 것이다.

그럼 이런 여성은 어떻게 분석을 하면 옳은가? 남자를 다루는 데에 이골이 나 있는, 외적인 가치가 상당히 되는 전형적인 ‘클럽녀’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그녀가 그러하다.

오래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한 맛뵈기입니다.

최우선 예약으로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셨습니다.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대화창 양식이 안 들어가서 예시가 좀 조잡해보이는데, 서적에는 깔끔하게 들어갑니다.)

최우선 예약 신청 기한은 오늘까지입니다. (11월 10일)

1차, 2차, 3차 예약 신청을 기다리시는 분들께서는 스케쥴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ge131.com/b1210110/3175

그냥 끝내기 그래서 오랜만에 백야론 카톡방으로 마무리합니다.

올해 마지막 스케쥴인 백야론 11기도 많은 응원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