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달릴 때 시작이 역학우위론이었다.
그 책 읽은 분들끼리 단톡방도 만들어서 즐거운 추억들도 많이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어디서 뭘하고 있는지 모르는 전 마스터 트레이너의 역작이다.
픽업이라는 주제로 한정하기엔 너무 좁고, 저자의 인생관 가치관만을 다뤘다기엔 픽업의 정수가 가득 담겼다.
안달려서 다시 afc 중의 afc가 된 나에게는
유혹자의 마인드가 어떻게 다른지 다시금 깨닫게 해주고 있다.
사실 이 책도 정말 오랜만에 한 여자를 마음에 두게 된 계기로 다시 구매했는데,
병신 쪼다의 마음으로 그녀에게 잘해보려고 하는 마음을 이 책 속에 담긴 마인드에 의해 몇번이고 알아차리고 수정하고 있다.
버릴 수 없다면 가질 수 없다는 픽업계의 격언이 있다.
꼭 가지겠다는 마음부터 버리고, 그녀를 포기할 수 있는 각오도 충전하여 다시금 매진해봐야겠다.